청년실업률 고공행진, 4월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 > 뉴스



뉴스 HOME > 정보센터 > 뉴스

청년실업률 고공행진, 4월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12 14:49 조회9,464회 댓글0건

본문

청년실업률 고공행진, 4월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
25~29세 실업자, 전년 대비 무려 17% 증가
 
올해 4월 청년실업률이 10.9%로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도 20만명 대로 뚝 떨어졌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실업률(15~29세)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오른 10.9%로 집계됐다. 이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꿔 통계를 작성한 1996년 6월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 12.5%, 3월 11.8%에 이어 3개월 연속 10%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년층 실업자 수는 48만4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만9천명(8.7%) 증가했다.

특히 주 취업 연령대인 25~29세 실업자는 27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3만9천명(17.0%)이나 늘었다. 15~19세는 7천명 증가, 20~24세는 7천명 감소했다. 25~29세 실업률은 10.4%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9.3%)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30대 실업률은 0.3%포인트, 40~50대 실업률은 0.1%포인트 각각 줄었고, 60세 이상은 전년 동월 대비 실업률이 같았다. 전체 실업률은 3.9%로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해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1%로 나타났다.

청년실업률에 제조업 고용 악화가 끼친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취업자 수는 제조업 위주로 증가해왔지만 4월 들어 한계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4월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은 4만8천명으로 2013년 11월 이후 2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3월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인 30만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1.3%에 달했지만 4월 비중은 18.7%로 뚝 떨어졌다.

청년층 고용률은 41.8%로 작년 같은 달보다 불과 0.7%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15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만2천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1월 33만9천명, 2월 22만3천명, 3월 30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월 들어 증가세가 주춤해진 것이다. 전체 고용률은 60.3%로 작년과 같았다.

통계청은 6월까지 지방직 공무원 시험 등이 이어지기 때문에 청년실업률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실업자는 4주간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채용 원서를 접수하는 등 구직활동이 늘어나면 실업률도 올라가게 된다. 구직활동에 당장 나서지 않고 있는 경우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돼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청년층 실업률이 과거와 비교했을 때 고공행진 중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또한 2013~2014년 한때 40% 밑으로까지 떨어졌던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부터 40~42%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앞으로 경기 회복 둔화와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취업률 감소와 청년 고용난이 겹쳐 고용시장에 더 강력한 한파가 불어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출처 : 민중의소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